달력

42024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어떻게 살다보니 해외에 나간 적이 한번도 없다.
집 형편이 좋지 못하다보니 그 흔하디 흔한 어학연수조차 가보지 못하고 바로 취직을 하는 바람에 아직 난 순수 국내파로 남아있는 상황...

직장 다닌지도 이제 3년여가 되고 하다보니 한번쯤 해외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내가 메이저리그를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TV나 인터넷이 아닌, 실제 미국의 야구장에서 야구를 보고픈 마음도 있고... ㅎㅎ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올해 미국의 심장이자 세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미국 방문이다.

원래는 캘리포니아쪽을 돌아보는 코스를 택해보려 했는데 박찬호 형님의 뉴욕 양키스 행으로 행선지 변경...

뉴욕의 명소를 둘러보고 미국의 공기를 느껴보는 일도 중요하겠지만 일단 야구를 보는 것이 최대 목적중 하나니 뉴욕 팀들이 원정을 가지 않았을때 미국을 방문하지 않아야 한다. 그래서 2개의 뉴욕 야구팀(양키스와 메츠)의 일정을 검색해 보았다.

제일 먼저 검토했던 날짜는 한국시간으로 8월 20일 밤에 출발하여 29일에 귀국하는 코스...
이 기간동안 뉴욕 팀들의 일정을 살펴보았다.

먼저 양키스...


헉스... 도착하자마자 토론토와 시카고 원정 6연전 -_-
이웃팀 뉴욕 메츠는 어떨까 한번 살펴봤다.


아... 23일은 휴식일이고 홈 6연전이 있긴 한데... 이렇게 되면 찬호형도 못보고 시티 필드만 구경해야 되는 상황...
두 팀이 뉴욕에서 모두 홈 경기를 치르는 날짜를 검색해 봐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이 망할 MLB 사무국은 절대 뉴욕에서 모두 홈경기가 열릴 수 없도록 스케줄을 짜놓았다!!!
결국 여행 간 기간동안 번갈아 보거나 인근 도시(보스턴,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DC)를 왔다갔다 하는 스케줄을 짜서 최대한 많이 보고 오는 수밖에 없다는...

결국 이렇게 봐선 모르겠는지라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동부 지역 야구팀의 홈 스케줄을 모두 엑셀로 정리하는 노가다를 실시했다.

그래서 나온 날짜!



봐도 별로 아쉽지 않을 워싱턴DC를 제외한 나머지를 둘러보고 올 수 있으며 업무에도 가장 영향이 없는 이때가 최적의 시기가 아닐까 싶다.

8월 13일 저녁 비행기로 출발하여 14시간 후 미국에 도착하면 미국 시간으로 13일 밤 9시... 14일부터 활동이 가능하다.
뉴욕에서는 현지시간 21일(토) 오전에 출발하는 비행기를 타면 한국시간으로 22일(일) 오후에 도착할 수 있다.

좋아! 16일부터 20일까지 정기휴가를 쓰고 주말 2번을 모두 합쳐서 갔다오는거야!

여행날짜는 잠정적으로 8월 13일(금) ~ 8월 22일(일) 8박 10일로 확정!

'旅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헹] 푸켓 여행기 (5)  (2) 2010.05.25
[여행] 푸켓 여행기 (4)  (0) 2010.05.20
[여행] 푸켓 여행기 (3)  (0) 2010.05.18
[여행] 푸켓 여행기 (2)  (0) 2010.05.17
[여행] 푸켓 여행기 (1)  (0) 2010.04.26
Posted by 베이(B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