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기와집을 이용한 카페도 있다. 근데 문이 굳게 닫혀있어서... 밖에서 들어가보긴 좀 주저하게 되는...
기와집에 어울리지는 않는 핸드드립 커피와 와인... ㅋㅋ 숲속 요리수업이라는 낭만적인 프로그램도 있다.
자 이제 얼마 안남았다. 점점 가까워지는 산모퉁이 카페!
산모퉁이 놀러갔다 오시는 분, 북악산 등산 갔다 오시는 분들로 사람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사진을 찍지는 못했지만 언덕길 중간에서 김밥과 생수를 파시는 아주머니도 있다;;
뭐 서울숲이니 하늘공원이니 서울에도 녹지가 많이 생겼지만 이렇게 자연녹지를 따라오긴 힘들지 않을까...
저렇게 공터에 빨래를 아무렇게나 걸어둔 모습도 낭만적이다. 예전 시골집에서 자주 봤던 광경~
산모퉁이가 슬슬 눈앞에 들어오는 시점! 옆으로 서울성곽의 웅장한 모습이 보인다.
드디어 대망의 산모퉁이 카페 도착!! 여기가 거의 이 부암동 언덕의 정상쯤이다.
저 능금나무길75는 드라마에 나온 문패를 그대로 쓴건가... 여튼 이때 힘들고 산모퉁이에 왔단 생각에 노출보정을 안하고 찍어서 사진들이 영 시망... 뽀샵해도 소용없다 -_-
어떠신지? 드라마의 그 장면이 떠오르시는가? ㅎㅎㅎㅎ
아 이것도 넘 밝게 찍혀서 아쉬운 사진... DSLR 초짜의 비애다.
산모퉁이 카페 2층 테라스로 올라가면 서울시내 풍경을 모두 구경할 수 있다.
이날처럼 하늘이 맑으면 남산타워 올라간거 부럽지 않은 광경이 펼쳐질듯!!
카페 입구에 설치되어 있는 앙증맞은 자동차!! 드라마 할때도 이게 있었던가??
카페 한쪽에도 이처럼 앉아서 쉴 수 있는 자리가 있다. 저기 있는 테이블이 뭔가 특이한듯 하여 살펴보니...
재봉틀 테이블!! 저 발판을 밟아서 재봉틀을 돌리는거다. 나도 옛날 외가집에서 본 골둥품인데 여기서 발견을... ㅎㅎ
산모퉁이 카페에는 주차장이 없다. 안내하시는 분이 하나 나와서 차 가져온 사람들에게 어디어디다 주차하라고 알려준다. 대부분 카페 주변 길가나 저 위쪽의 공터로 가서 주차하는데 조용한 동네가 주차땜에 아주 난리다. 여기 주민이라면 모를까 차는 가져오지 않았음 좋겠다는...
이렇게 불법주차된 차량들!! 쿠오!!
카페 안쪽에서 입구를 바라봤을때... 정말 아담한 곳이다.
산모퉁이 카페 바로 앞에 붙어있는 이정표.
저기 보이는 능금나무 1길을 내가 걸어왔다. 더 멀리 걸어가면 북악스카이웨이까지 걸어갈 수도 있다.
산모퉁이 카페에서 조금만 더 위로 걸어가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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