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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장군 동상과 해치마당을 거쳐서 광화문광장이 새롭게 만들어낸 세종대왕상으로 향한다.


일요일 낮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사실 사진찍으러 간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물론 몰카족은 예외다 -_-

이순신장군 동상 뒤에 위치하고 있는 세종대왕상은 2009년 10월 6일에 설치되고 한글날인 10월 9일에 제막식을 가졌다. 왼손에 있는 것은 훈민정음 혜례본이고 입고 있는 곤룡포는 실제 입고 있는 무려 6겹의 옷을 재현했다고 한다.  이순신장군이 세종대왕을 지키고 세종대왕이 경복궁 앞에서 사람들을 맞는 형상은 꽤 괜찮은 구도가 아닐까 싶다.

사진 초짜라 그런지 세종대왕상이 메인이 되어야 하는데 하늘이 메인이 된 사진이 됐다...;;


앞에서 사또(?) 복장을 하고 세종대왕 이야기를 해주시는 분도 있다.


세종대왕상 앞에는 세종대왕이 발명하신 발명품 모형들이 놓여있다. 먼저 가장 대표격인 측우기.


천체를 관측하는데 쓰였다는 혼천의. 요즘 애들은 이런거 배우나 모르겠다. 하도 역사교육이 엉망이란 소릴 많이 들어서... 이런데서라도 자랑스런 우리의 발명품을 꼭 알고 가길 바란다.


옆에서 찍은 세종대왕상의 모습. 세종대왕상에 초점을 맞춰서 하늘이 하얗게 나왔다.
이날 진짜 사람이 많아서 사람이 그나마 없을때를 골라 찍었다. 평일 낮에 오는게 사진촬영에는 더 도움될듯...


세종대왕상 뒤편으로 가면 세종대왕에 관련된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 저 입구를 통해 지하로까지 이어지는듯 하다.
시간이 없어서 안에는 둘러보지 못하고 여기만 촬영하고 떠날수밖에 없었다.


세종대왕상 앞쪽으로는 이렇게 훈민정음 서문을 돌판에 새겨두었고...


훈민정음 창제과정을 담은 그림을 저렇게 돌기둥에 붙여 뒤쪽으로 전시해 두었다.


세종대왕상을 지나 광화문쪽으로 가면 넓게 펴진 잔디광장이 시원함을 더해준다. 잔디를 훼손하지 않는 선에서 출입도 가능하다. 저 멀리 청와대와 인왕산의 모습... 아니 근데 저기 저 커플 뭔지 ㄷㄷ 키스를 하고 있네~ 버럭!!!


잔디밭 위에서 발셀카로 똥폼 잡기... ㅋㅋ 이러니까 다리가 길어보인다.


광화문광장의 역사물길이라 하여 조선건국 이후 주요한 사건들을 저렇게 돌에 새기고 그 위로 물이 흐르게 해놨다.
스윽 둘러보니 2008년까지만 있는... ㅋㅋ 광화문을 바라봤을때 오른쪽에만 글씨가 새겨져 있고 왼쪽은 훗날을 위해 비워두었다.


잔디광장에서 바라본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마치 저 멀리 빨려들어가는듯한 구도로 찍혔다.
역시나 의도하지 않은... 셔터 막누름질의 결정판 -_-


이제 걸어걸어 광화문광장 끝까지 왔다. 이제 길을 건너 경복궁 안으로 들어간다.
경복궁 이야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Posted by 베이(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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